동부 푸른 수업 나눔 교실 톡톡
(교사와 학생의 행복 수업 길 개막식 톡톡)
인천예송중학교 후관 2층 실내 체육관 및 각 학년 교실 시청각실에서 11월 25일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 연수구, 남동구, 서창지구의 초-중 교사 400여명과 학생 패널 4명 교사로 2명으로 이루어져 교실 속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론, 1부 수업 나눔, 2부 수업 나눔으로 나누어져 축제가 이루어 졌다. 처음 시작으로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국장님의 개막축사와 인천예송중학교 학교장의 축사로 ' 2017 동부 푸른 수업 나눔 축제 ' 개막식이 개최되었다.
인천시 동부 지원청 교육지원국장님(이혜경) 축사 인천예송중학교 학교장님 축사
이어 바로 선학중학교 성기신 교사의 사회로 '이어진 교실 속 성장하는 우리 교실 톡톡' 주제로 학생 패널과 토론을 진행하였다.
(교실 속 성장하는 우리 학생 패널과 교사 참가자들의 열띈 토론)
토론 전 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설문을 받아 그 의견과 학생 패널들의 의견을 공유하였고, 토론에서는 7~8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토론을 진행하였다.
'내가 교육부 장관 이라면 무엇을 바꾸겠는가?' 라는 질문에서는 시험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키고, 시험을 위한 단순 주입식 교육을 바꿔 좀 여유로운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의견과 또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고 싶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의 교실에서 학생들은 좀처럼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질문하는 것과 틀리는 것에 다한 두려움과 질문할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아 질문을 하지 않는 친구들이 많으며, 수학 같은 경우 이미 학원에서 배운 내용이기 때문에 질문할 내용이 없어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앞으로 나의 삶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한 수업은 어떤 것이 있나요?" 라는 질문에서는 의외로 특정 교과가 도움이 된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많았으며 그 외에도 진로 관련 시간이나 다른 창의 시간이 도움된다는 학생들도 많았다. 또 모둠으로 수업을 하면 비협조적인 친구, 수준 차이들의 문제로 힘들다고 했다.
"그렇다면 모둠으로 수업 할때는 좋은 점이 전혀 없을까요?" 라는 질문에서는 80% 학생이 좋다고 답변하였으며 20%의 학생들은 좋지 않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공부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학생들은 자신이 열심히 준비한 시험에서 몸상태가 좋지 않아 점수를 못받아 상처를 받기도 하고, "이것도 못하냐"는 친구들의 비난으로 힘들었다고 하는 내용이 나왔다.
여기서 알 수 있듯 아직 우리 사회는 고정된 틀 속에서 생각하고 그것을 답이라 여기기 때문에 가끔씩 이런 상처들과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토론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동부 수업 나눔 축제를 시작하는 디딤판이 되었다.
(교사 질문 및 격려, like & l wish 포스트지 한마디 장, 400여명 교사 등록 장면)
토론이 끝난 뒤 수업 나눔 1, 2부로 준비되 전문적인 노하우를 중심수업으로 나눔과 배움을 갖는 교사의 행복,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우수사례 전시 및 나눔으로 시청각실에서 자신감과 협력으로 연구와 동료 교사와의 즐거운 배움을 공유하고 이어가며 학생과 교사 모두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 이번 동부 푸른 수업 나눔축제는 앞으로도 쭉 활성화 되어 행복 배움의 혁신으로 나아가며 한껏 성장 해 나갈 것이다.
(시청각실 우수사례 전시 및 나눔, 2017 동부푸른 나눔 수업 축제 박문 중학교, 세계 시민 교육 학습 공동체, 국어 인성 교육, 1:1 교사 연구 만남, 나눔 축제 협력 공간 예송중)
전수경 학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