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인천송천고등학교 학생들은 인천광역시 동구 도원역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토요일 이른 아침 인천 동구 금창동 일대에 모여 봉사 활동을 시작하였다.
▲ 학생들이 나눈 연탄
이번 봉사 활동은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이었다. 학생들은 아직 연탄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교감을 나눌 수 있었다. 연탄을 배달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검은 가루와 함께 미소가 번져 있었다.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학생들
특히 이번 활동은 지속적인 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인천송천고등학교의 연탄 나눔 활동은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그동한 학생들은 작은 성의를 모아 연탄 구입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이기도 했으며,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이웃들에게 기부해 오기도 하였다.
▲미소를 보이며 연탄을 나르는 학생
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봉사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었다. 직접 나눔의 현장에 찾아가 연탄을 배달한 학생들은 어려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나눔의 참된 의미를 배웠다.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는 것 처럼, 학생들은 먼저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