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 인주초등학교 회의실에서는 학교폭력자치위원회 회의가 있었다. 학교폭력자치위원회는 분기별로 회의를 진행하는 데 이날은 회의와 강의를 같이 진행하는 것이 다른 때와 좀 달랐다.
인주초등학교학교폭력자치위원회는 위원들 스스로가 담당선생님께 교육을 요청하여 회의를 마치고 교육을 진행하였다. 영종중학교 김용우선생님께서 강사로 오셔서 그동안 위원들이 활동함에 있어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과 궁금해 하는 부분을 2시간에 걸쳐 강의해주셨다.
인주초 학폭위위원들은 연초 교육청의 학폭위연수를 받았다. 그러나 회의를 진행할때마다 궁금증은 더해만 갔다. 그러나 시간도 부족하고 여건도 여의치 않아 학교측에 도움을 요청하여 드디어 교육을 받게 된 것이다.
이들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조치를 내리려먼 먼저 알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하여 교육을 더 받기를 원했다. 이것은 책임감이 아닐까한다. 이런 마음을 계속 유지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교육이 필요했다고 한다. 학교폭력위원회의 조치는 아이들의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교육청에서 학교폭력위원회에 좀 더 많은 교육을 실시하여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