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새벽부터 눈이 내렸다.
오늘은 2017년 12월 마지막 정기회의가 있는 날이다.
회의하러 가는 발걸음은 미끄러웠지만 새하얀 눈을 밟고 가는 마음에는 뽀드득 소리가 났다.
12월 18일 오늘은 특별히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송년의 의미를 더해 예술활동을 병행해 진행했다.
도자기체험.. 손에 얼마나 흙을 묻혀야 하나 고민하고 들어선 회의장에서는 전사지를 이용해 도자기에 그리고 도자기안료를 사용해 채색하는 핸드페인팅의 방법을 사용해 작업을 진행했다.
(선화여중 "도자기에 그리다"학부모 동아리 활동 강사님의 도움으로 자신의 마음을 한껏 도자기에 그려보았다.)
회의시간에는 하반기 소식지를 나누어 읽으며 잘못된 부분, 칭찬할 부분들을 공유하며 얘기를 나누어봤고 2018년도 신입기자단 모집에 대한 부분도 공지했다.
연임기자의 신청조건과 신입기자단의 모집에 따른 연수의 방법등을 들으며 2018년도에는 보다 열정적인 신입기자님들의 활동을 내심 기대해 본다.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학교활동에는 관심을 기울인다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으리라.
또한 한해동안 열성적으로 함께 해준 모든 남부 학부모기자단 여러분과 마음을 다해 정성을 다해 주셨던 김민경장학사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더하며 교육장님께서도 담소를 나누어 주셨다.
눈내리는 감성에 행복한 마음을 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