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12월 22일 인천논현중학교 호연관에서는 17학년도를 마무리하는 학년별 동아리축체가 열렸다.
많은 동아리 활동중에서도 논현중학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엿볼 수 있는 공연마당이 무척 궁금하고 기대가된다. 학생들을 비롯한 선생님, 학부모들까지도 함께하는 이번 공연마당은 알차고 풍성한 볼거리들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었다. 중학교 학생들이 맞나 싶을 정도의 실력자들이 모여 동아리를 만들고 그 동아리 연습하는 과정이 눈이 선하였다.
사물놀이(영남가락과 짝쇠놀음) -김진영외 20명-
사물놀이(북 징 꾕과리 장구)는 우리 가락의 기본악기를 가지고 서민들의 흥을 돋으며 신명나게 놀이마당을 펼쳤던 우리와 가장 친근한 놀이중 하나이다. 현재에도 사물놀이가 펼쳐지면 저철로 "얼쑤"추임새를 넣으며 흥이나는건 우리 가슴속엔 선조들의 흥이 남아있기 때문일것이다.
리코더연주(님이 오시는지, Rr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안민서외 30명-
소리가 한데 어울어져 아름다운 선률이 울려퍼지는 호연관에서는 학생들의 흥얼거림이 함께 어울어졌다.
잠시 전기가 나간 돌발상황이 발생하였지만 아이들의 응원봉 불빛은 호연관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우쿠렐레 (캐롤 메들리) -정진혁외 9명-
작은 악기속에서 나오는 예쁜소리가 매력적이다.
국악앙상블(신 뱃놀이) -서정환외9명-
초등학교 동창들로 구성된 국악앙상블팀 몇 안되는 인원으로 토요일마다 초등학교 연습실을 빌려 학부모의 지도아래 부족한 시간을 내서 연습한 기특한 1학년 학생들 칭찬합니다.
오케스트라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오페라의유령) -박다진외 30명-
임명식 선생님의 지휘로 이끌어가는 논현중 오케스트라는 그 전통만큼이나 웅장하고 멋진 음악을 선보였다.
밸린댄스(밀리언댄스) -김효민외8명- 에 이어 교장선생님의 행운권추첨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특별출연으로 학부모의 핸드벨과 요들송 메들리가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난타부(난타동아리 천둥)-박민외10명-의 시원한 두드림소리에 이어 댄스 (once upon a time 외2곡)-김가은외3명-로 호연관은 흥분이 고조되면서 노래(꿈처럼) -김가은, 허수영 -의 멋진 노래가 모든 학생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다.
댄스(만세, See you again, My I) -권민재외4명- 1,2학년 연합 댄스팀
랩(연결고리)-박상욱- 학생회장의 랩실력또한 멋집니다.
댄스(어젯밤이야기, Likey, 빨간맛, 붐바스틱) - 김명선외 7명- 산타샘의 깜짝등장으로 많은 호응을 받은 댄스팀
댄스(로얄패밀리, 베베,아티스트,고민보다 Go)-김나연외3명- 수준급 댄스를 선보인 댄스팀
노래(piano man)-김태희외 2명-
댄스(Rellection , 덜덜덜, 가시나 Doctor Pepper) -최윤서외 5명-
교사밴드(무조건,내나이가어때서) -갓명식밴드- 임명식 선생님이 이끄는 교사밴드 호응도 200% 이었습니다.
학생밴드(잘 부탁드립니다, 멋진헛간, 비밀번호486) -최현서외 -
공부하는 동안에도 짬을 내어 연습한 학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지금과 같은 열정이 이어진다면 멋지고 훌륭한 모습이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축제를 함께하는 선생님들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모습도 함박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박순화 학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