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의 향연 ‘제32회 문원제’
주저하지 말고 더 열정적으로...
숨겨진 재능과 끼를 서로 바라봐 주고 격려해주는 장
부스 활동을 통해 얻은 정보, 공연을 통한 즐거운 축제
천지창조(창업동아리) 부스를 담당하는 한 학생이 옛날 교복 체험을 하며 ‘모여뭐야(이게 뭐야? 옷이 여기로 모여?)’ 멀티 옷걸이를 홍보하고 있다. ‘모여뭐야’ 옷걸이는 이 동아리 학생들 중 4명의 학생이 아이디어를 모은 발명품으로 ‘2017년 JA-COY(JA Company Of Year Competition)’ 국내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옷걸이는 많은 양의 옷을 공간의 제약 없이 한 번에 보관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격은 3천원에 판매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문일여자고등학교는 12월 22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학생회 주관으로 ‘제32회 문원제(제6회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꿈과 끼의 향연’이란 주제로 해당 교실과 서원회관(강당)에서 각 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5개(특별출연 1개 포함)의 공연, 8개의 예능 및 예술 활동, 21개의 학술연구 및 조사활동, 7개의 문화 및 스포츠 체험활동, 7개의 노작 및 봉사활동 등의 부스로 이루어졌다.
‘배아 줄기세포 치료 찬반 토론’ (과학탐구토론부)
‘3D 홀로그램 만들기’ (BLACK HOLE-물리부)
‘고깔모자 쓰고 그림 맞추기’ (도서부)
‘원하는 선생님께 편지 써서 트리에 걸어주기’ (에밀-예비 교사부)
‘페이스페인팅’ (미리내-미술부)
‘포토존’(방송부)
‘연예인 사진 퍼즐 맞추기’ (시시비비-언론부)
홍성조 학교장은 “동아리 발표회를 통하여 자신의 잠재된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쳐라. 오늘은 망설이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더 열정적으로, 더 다채롭게 솜씨를 발휘해라”라고 응원하였다.
백은경(동아리 담당) 부장교사는 이번 행사의 취지가 “1년 동안의 동아리 활동을 총정리 하여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이다. 숨겨진 재능과 끼를 서로 바라봐 주고 격려해주는 장을 마련하여 우정을 쌓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함”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백 교사는 “전년도에는 강당에서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발표, 공연 등의 프로그램 비중이 높았다. 반면에 올해는 각 동아리 학생들의 부스 운영으로 개별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며 작년과 금년의 행사 차이점도 말했다.
오추 프로젝트(초대가수)
댄스부
오퍼스(중창부)
Music & play
문소연 학생회장과의 인터뷰
학생회에서 이번 행사 준비과정?
학생회에서는 동아리 발표회를 위해 학교 소개와 학교폭력 예방을 포함한 여러 주제로 포스터를 제작하여 1,2학년 건물 통로에 부착하였습니다. 또한 서원회관에는 요즘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포토존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동아리 발표회를 통한 추억을 사진으로 예쁘게 담아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행사를 마친 소감?
올해는 '오추 프로젝트(초대가수 태우, 정기수)'의 특별무대 공연으로 동아리 발표회의 분위기가 다른 해보다 더 활기찼습니다. 부스 활동을 통해 유익한 여러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었으며, 공연을 통해서는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여러모로 보람찬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준비해준 문일여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주열아 학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