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빛낼 별들의 새롭고 더 멋진 출발을 위하여
인천만수초등학교 제85회 졸업식...
인천만수초 졸업생들이 담임교사와 졸업 기념사진촬영을 하며 선생님, 부모님, 친구, 후배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남동구 소래로에 소재한 인천만수초등학교는 2월 9일(금) 오전 10시 교내 강당에서 제85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를 빛낼 행복한 별들의 졸업을 축하합니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강당 안이 외부 인사 및 인천만수초 가족들로 가득 채워졌다.
식전행사로 인천만수초 오케스트라(그린나래)가 ‘알레그로’를 연주하고 있다.
5학년 후배들이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해 희망의 촛불을 밝혀주며 ‘이젠 안녕’이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오케스트라(그린나래)의 식전공연으로 시작 된 이번 행사는 졸업생들과 5학년 후배들이 준비한 ‘나야 나’, ‘혜화동,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젠 안녕’ 등의 춤과 노래로 기존의 송사와 답사 그리고 졸업가를 대신했다.
졸업 축하 마음 나눔 행사 시간에는 인천시 교육감 권한대행 박융수 부교육감을 비롯한 총동문회장 등 내외인사들이 졸업 축하 영상을 통하여 “졸업이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정든 선생님들과 교정을 떠난다는 아쉬움보다는 새롭고 더 멋진 중학생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설렘을 가지길.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사람,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만수초 박미자 교장이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은 1명씩 무대 위로 올라가 박미자 교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은 후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이때 부모님이나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친구, 후배들 순이었다.
“아들! 졸업 축하하고 그동안 수고했어.”
“엄마, 고맙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성실하고 건강한 아들이 되겠습니다.”
졸업생 중 한 가족이 복도에서 졸업앨범을 펼쳐보고 있다.
주열아 학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