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목요일 비내리는 아침. 인천문학초등학교(교장 김형우)앞이 북적인다.
"안녕! 좋은 아침이야!" " 어서와~ 오늘도 즐거운 하루!" "00아 아침은 먹었니?"
정문 앞 우산을 쓰고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다정한 인사말을 건네며 안전한 통학로 안내를 지도하는 녹색 어머니들의 모습이 정겹다. 인천문학초등학교 학생들은 왕복6차로를 건너 등교를 한다. 특히나 요즘처럼 새학기가 시작되면 신입생들의 안전지도에 더 신경이 쓰인다.
(사)녹색어머니중앙회가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며 인천시녹색어머니연합회(남부,계양,부평,연수,남동,삼산,중부,서부,강화)에서, 지방경찰청, 남부경찰서, 문학지구대, 남부교육지원청, 문학초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임원 80여 명이 함께 '교통사고! Zero! 교통안전! 모두함께!'라는 슬로건을 걸고 학생들을 위한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문학초 정소미 녹색어머니교통대장은 "캠페인을 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겐 우리아이들이 건너고 있다는경각심을,아이들에겐 안전 보행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계기가 되었습니다.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단체에서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마무리할 수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서민경 학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