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람중학교(교장 오동화)에서는 지난 3월13일(화) Wee와 함께하는 ‘2018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생명존중 서약서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며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자살 위험이 더 증가한다고 한다.
이번 캠페인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 적응력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자살의 위험을 예방하고 올바른 인식과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환경조성을 위해 시행되었다.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주간(2018. 3. 12(월)~3.16(금))에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존중 서약서 쓰기, 생명존중서약카드 가지고 다니기,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이벤트 등의 생명존중 교육과 활동이 진행된다. 학생들에게는 위기 상황에 대처해야하는 행동을 숙지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의식을 강화, 자존감과 자긍심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가정통신문 발송과 학부모 연수로 가정과 연계하여 지도하고 있다.
이날 청람중학교에서는 등교길에 생명존중 관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실시하였고, 생명존중 서약서를 읽어보고 직접 서명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존중 서약서 쓰기>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심효원 학생은 “신학기라 친구들끼리 아직 서먹한데 캠페인 활동을 통해 같이 인사하고 활동을하니 더 친해지는거 같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또한 2학년 하동윤 학생은 “친구들이 많이해서 그냥 하게되었다. 하다보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계획한 Wee클래스 박정선상담사는 “방송에서 힘든 상황에 있는 연예인이나 방송인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의 결론이 생명의 포기라는것은 학생들에게 미친 영향이 크다. 신학기 학교 적응과정에 생기는 문제에 극단적 생각을 미리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신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려는 의도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였다” 라며 “자신을 좀 더 소중히 여기고 자신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을 많이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말을 전했다.
학부모기자 이 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