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가득, 꽃들이 본격적으로 환하게 피기 시작한 4월 첫 월요일
지난 2일 아침 8시 20분 부터 은봉초등학교 교문앞은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들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기다리기 시작한다. 삼삼오오 줄지어 교문쪽으로 향하는 아이들 얼굴은 멀리서부터 뭔지 알것 같다는 웃음으로 들어선다.
2016년 행복배움준비교부터 시작하여 2017년 행복배움학교로 지정, 올해 3년째 이어가고 있는 "허그데이" 행사는 학부모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만족도 100% 행사 중 하나이다.
20분정도 되는 등굣길, 행복한 이 시간에 가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또 전달받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자연스럽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꼭 안아주는 모습이 흐뭇하고, 행복해보인다.
진재호교장과 안창현학부모
배수민교사와 이정학부모
손희주학부모회장과 이정순학부모
학부모와 학생, 학부모와교사 또 학부모와 학부모가 스스럼없이 꼭 안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달려와 안기는 아이들 모습에서 자신감과 자존감 그리고 적극적인 행동이 사랑받고 있다는걸 충분히 알고 있고 뭐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엿 볼수 있었다.
2018년 4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하게 되는 허그데이가 매월이 아닌 매일 이같은 마음이길 기대해 본다
박순화 학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