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년 4월 10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교장실에서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회의가 열렸다. 연수구청 및 인천시 의회 관계자들이 회의 참석을 위해 학교를 방문하였고, 학부모회 회장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들이 회의에 배석하여 학교 환경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이원희 교장은 개교 후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영재학교에 비견할 만한 훌륭한 교육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의 부단한 노력과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가 시작되자 이원희 교장은 학교가 수립한 예산을 제대로 잘 집행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을 강구하고, 학교 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측 참석자들은 ◈연수구 장학제도의 개선, ◈ 학교 주차시설의 부족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인근 공터를 사용하는 방안, ◈ 학교 후문으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한 차로변 펜스 철거, ◈ 학교 정문 앞 도로교통체계의 개선 (정문 쪽 좌회전 허용 또는 유턴 차선 신설) 등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안 마련을 요청하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학교가 소재한 연수구와 인천시의 유관 행정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학교가 당면한 환경적인 어려움들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 힘을 쏟기로 결의했다.
이윤헌 학교운영위원장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환경이 개선되어 지역 사회의 학생 및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학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김정연 학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