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인천영종초등학교 꿈빛과학페스티벌이 4월9일부터 5일간 전교생 1,32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학교특색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인성․과학자의 꿈을 키워주고자 매년 실시해 왔다.
영종초 강당에 태양광에너지, 드론날리기, 전기자동차 원리 등 25가지 과학체험 코너가 꾸며졌다.
하루에 한 학년씩 5일간 학부모 보조교사 160여명이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과학체험을 했다.
1, 2학년 학생들은 새로운 과학체험에 한껏 들뜬 표정이었다.
학부모 보조교사와 한조를 이루어 6~7명의 학생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만져보고 몸으로 체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여운경 교장은 “다양한 과학원리 체험으로 기술이 어떻게 발달되었는지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을 격려 했다.
행사를 담당한 김용광 교사는 “작년에는 하루에 두 학년씩 3일간 체험을 했다면 올해는 한학년씩 5일간 진행하게 되어 여유있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3년째 보조교사로 참여하고 있는 이미연 학부모(1,3,5학년)는 “올해는 아이들 인솔교사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다”며 “아이들 졸업할 때까지 해야죠”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 참여하는 1학년 김준수 군은 “6가지 체험을 했는데 위조지폐를 찾는 게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즐거운 표정의 같은 학년 이준우 군은 “옛날저울, 전기퀵보드, 솜사탕 먹기가 재미있었다”며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유나 학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