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도초등학교 푸른꿈 도서관에서는
지난 4월 23일 월요일부터 27일 금요일까지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1. 집 나간 책을 찾습니다!
책의 날 주간 동안 연체된 책을 반납하면 바로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2. 책 읽고 비타민 먹고!
책의 날 주간 동안 '추천 고전'을 대여하는 학생에게는 비타민이 지급되었다.
3. 책의 날 삼행시 백일장
준비되어진 종이를 이용해 '책의 날' 삼행시를 지어 제출하면 전시를 마친 후 시상하도록 했다. 장도초등학교 학생들의 번뜩이는 생각들이 모여서 게시판 가득 작품을 줄을 지었다.
4. 책 속 주인공이 되고 싶어요.
포토존을 이용해 책 속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친구들과 함께 깔깔거리며 참여하는 모습이 도서관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5. 책 엽서를 보내요.
내가 읽은 책을 친구에게 소개하는 엽서를 정성껏 작성해서 우체통에 넣으면 도서관에 전시 후 친구에게 전달되었다.
책 엽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00명의 학생들에게는 5월 31일까지 사용가능한 <만화대출권>이 지급되었다.
덕분에 행사 기간동안 학생들의 참여도가 점점 높아지는 결과를 만들었다.
6. 내가 그린 멋진 책표지.
스크래치 컬러링북을 이용해 책표지를 그리고 완성하였다.
선착순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학생들에게는 책갈피와 간식을 증정하였다.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고르고 각자가 그림작가가 되어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하나같이 소중한 선물이었다.
장도초등학교 명예사서 분들의 손길이 바쁘다.
세계 책의 날 주간 행사를 위해서 도서관 곳곳을 알록달록 예쁘게 꾸미고
매일 매일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정성껏 참여방법을 설명하고
아이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을 더욱 멋있게 전시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졌다.
덕분에 푸른꿈 도서관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프로그램 도우미를 자청한 명예사서와 리딩맘들까지 행복해졌다.
학교에서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이 여기에 있다.
학교는 포근한 자리를 마련하고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부모는 학교와 학생들을 이어 행복을 만들어 간다.
지금 여기에서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한다.
조현주 학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