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2018년 6월 1일) 논현동 일대가 시끌시끌, 하늘도 파란색을 맘껏 뽐내었다.
각양 각색의 반유니폼을 입은 학생들의 얼굴은 평소와는 사뭇 다른 활기가 넘치고 뜨거운 햇살도 이들의 열기보다는 뜨겁지 않아 보인다.
개회사 후 학년별 개인 달리기가 시작되었다. 3학년 개인달리기는 승부를 떠나 경기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추억을 만들어가는 3학년들이 3년 간 중학교 생활의 마무리 모습으로 교차되어 아쉬움도 엿보였다. 개인달리기, 단체줄넘기, 치어리딩, 놋다리밟기, 이어달리기가 진행되었다. 번외경기로 학부모와 교사의 2인 3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가운데 1 ,2학년들의 모습은 진지해 보인다.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응원소리와 협동심이 눈에 띄게 예뻐보이는건 모두가 똑같이 느끼는 마음이다.
개인이벤트달리기
신나는 율동의 치어리딩
단체줄넘기
놋다리 밟기
줄다리기
승리를 함께 기뻐하는 학생과 교사
이어달리기
학부모 샛별봉사단
논현중학교 운동장에 펄럭이는 만국기 만큼
학생들의 뜨거운 함성소리가 논현동 일대 곳곳에 파고들었다.
학생들의 마음속에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리라 생각한다.
바로 이곳에 늘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 논현중학교가 있다.
박순화 학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