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직접촬영]
5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제34회 새얼전국학생⋅학부모백일장이 개최되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새얼백일장은 인천의 대표적 백일장이다. 인천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하면서 더욱 풍성한 대회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최대 규모 백일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직접촬영]
작년까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 것과 달리, 올해에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대회가 진행되었다. 행사 날짜 또한 4월 중순에서 5월 25일로 바꾸었다. 새얼문화재단은 새얼백일장이 장시간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니만큼 학생들이 미세먼지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실내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하게 되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심사 부문은 초등학교 3⋅4학년, 초등학교 5⋅6학년, 중등, 고등, 학부모부로 나누어진다. 주제도 부문 별로 다르게 주어지며 각 3개의 주제 중 원하는 주제 하나를 선택하여 글을 쓰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올해 초등학교 3⋅4학년 주제는 ‘물방울, 낙서, 소원’, 초등학교 5⋅6학년 주제는 ‘용돈, 화분, 상자’, 중등부 주제는 ‘먼지, 한낮, 지도’, 고등부는 ‘땀, 교차로, 무지개’, 학부모부 주제는 ‘불청객, 봄꽃이 필 때, 가속도’였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5시에 정리되었다.
백일장 결과는 5월 30일 목요일 새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발표된다.
인천국제고등학교 학생기자 오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