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25일 (토) 안남고등학교에서 네오맨 벽하 봉사단과 작전동 사회단체 안남고등학교 MDM 및 학부모 교사가 모두 참여하는 '학교담장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이 열렸다.
'학교담장벽화그리기'에는 그 동안 칙칙하고 어두웠던 안남고 담장을 모두 새롭게 색칠하여 더욱 밝은 느낌으로 바꿔주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등교길이나 하교길에 한번쯤 눈여겨 볼 그림들도 상당히 많다. 활동전 모두 우의를 입고 페인트를 받아가는 화기애애 하고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색의 우의 중 속에 있는 옷이 특이한 분들이 계셨는데 바로 현직 소방관, 경찰 분들이셨다. 우리나라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직업군 두분이 자기의 시간을 쪼개어 이런 좋은 행사에 오신걸 보니 존경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학교담장벽화그리기' 활동하면서 느낀것이지만 자신이 담당하게된 구역에 오랜시간 서서 벽화를 칠하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불평 불만이 없었고 누군가 힘들어 하면 물을 챙겨주고 잠깐 대신 맡아서 하는 등 남을 배려하는 장면 또한 눈에 많이 들어왔다. '학교담장벽화그리기'에서 내가 본것도 있고 경험한것도 있지만 자신이 다니는 학교 벽을 칠한다는게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우리 학교 학생으로써 인천에 사는 주민으로써 또 한 명의 국민으로써 모두가 한마음로 벽화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그렸기 때문에 이 벽화는 오랫동안 안남고를 밝혀줄 것이다.
안남고등학교 학생기자 서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