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24일 연수체육관에서 인천 지역 통일 골든벨이 개최되었다. 통일 골든벨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개최했으며 각 학교 대표 학생들이 통일 문제 및 근현대사에 대해 문제를 풀었다 각 시상은 최우수, 우수, 장려, 특별상 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번 통일 골든벨에서 최우수 및 우수에 입상한 학생은 KBS <도전 골든벨>에 출현할 기회를 갖는다. 이번 통일 골든벨은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관점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A조 B조로 나뉜 후 A조가 끝난 후 B조 학생들이 행사를 이어갔다. 각자 화이트 보드 판을 제공받고 O,X 문제, 객관식, 주관식으로 분류된 문제를 맞춰야 한다. 학교에서 미리 제공한 예상문제에서 약간의 수정을 거친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보다 덜 긴장하고 많이 외운 학생이 고득점을 할 확률이 높다. 이번 행사에서 독특했던 부분은 특별상 부분이다. 본선 진출 후 쉬어가는 타임으로 장기자랑 시간이 있었는데 안남고 학생도 몇 있어 마음속으로 응원하게 됐다.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의 특기를 보여주며 다소 긴장된 대회 분위기를 눈 녹이듯 녹게 해주었다. 내가 소속된 안남고등학교에서는 1~3학년으로 구성된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수상을 놓쳤다. 하지만 모든 학생이 수상에 초점을 두는게 아닌 통일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히고 우리나라가 분단된 국가라는 걸 기억하는것에 초점을 두어 보다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필요가 있다.
안남고 학생기자 서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