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일부 학생들이 진로체험학습으로 인천본부세관을 방문했다.
인천본부세관은 학교에서 대여한 버스로 15분정도 걸렸다. 처음 세관을 와보는 물류고 학생들의 표정엔 호기심이 가득했다.
도착하자마자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대회의실에서 인천본부세관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었다.
인천본부세관은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를 매겨 국가의 재정 수입을 확보하고 밀수등 불법, 부정무역 단속으로 공정 무역질서를 확립하는 일들을 하며 마약이나 테러물품에 대한 반입방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고 들었다. 또한 특송화물 자동분류 시스템 처리절차에 대한 내용과 마약의 주요 적발 사례 등 평소에 잘 몰랐던 이야기들을 듣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으로는 직접 작업현장에 방문하였는데, 처음보는 광경에 물류고 학생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여러개의 긴 컨베이어 벨트
위에 놓여 각각으로 분류되는 물품박스들을 보았다. 외국에서 들어온 물건들은 다 번역이 되어 온다는 점이 굉장히 신기했다.
그리고 착착 정리되는 물품들을 실어 나르는 여러 지게차들의 모습도 보였다. 그렇게 물류고 학생들은 신기 했던 경험을 뒤로 하고 학교로 돌아와 소감문을 작성했다. 재미있고 유익했던 인천본부세관으로의 진로 체험학습은 물류고 학생들에게 잊지못할 경험이 되었을것이다.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이한희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