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토요일, 인하대학교 하이테크센터 강당에서 새생명 전국장학 웅변스피치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을 위해 29명의 참가자들은 많은사람들 앞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이야기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웅변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초등부,중 고등부, 성인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 개성있게 장기기증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을 말하며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이들중 특별한 참가자가 있었는데,바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최은총 학생이다.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라 정말 놀랐고, 바쁜 학교생활 와중에도 치열한 예선을 통과하며
본선에 진출하여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사람들에게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의 이름을 알리며 학교를 빛내주었음에 정말 자랑스러웠다.
사정이 생겨 시상식을 끝까지 보지는 못하였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거리라 믿고 , 다시 한번 최은총학생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고 싶다.
또 최은총 학생뿐만이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힘들게 모인 나머지 28명의 참가자분들께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고싶다.
대회를 참관하면서 지켜본 결과 , 장기기증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장기이식 기술은 수많은 사람들을 살려낼 수 있는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이들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큰 목소리와 자신의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정말 부러웠다.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기자 김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