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0일 21일, 2일에 걸쳐 운영을 한 도림고등학교 이동상담실은 또래봉사단에서 또래 상담원들과 함께 행사를 개최했다.
이동상담실은 상담에 대해 문제아라는 낙인이 되지 않도록 접근이 편안한 놀이형태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핵심이다.
- 이틀 간 진행된 이동상담실 내용은 자살로 자신의 생을 마감하지 않겠노라는 생명존중에 대한 서약으로부터 시작된다.
최근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청소년들의 자살 문제가 거론되고 심각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니만큼 혹여 일어날지 모를 자살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려는 일련의 시도였다. 물론 서약서 자체가 얼마나 효력이 있겠는가만은 그래도 스스로 서약서에 사인과 코팅으로 가져간 것을 기억하며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 그리고 무작위 4명이 힘을 다해 윷을 던져 하나되는 순간을 기뻐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휙득하는 일은 학교에서 기억될 추억거리가 되어 도림고등학교와 함께 즐거움을 연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또한 청소년복지상담센터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홍보도 같이 진행되었다.
상담과정에서 본인 스스로 문제 해결방법을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것이 상담이니 결국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은 본인이라는 인식을 이번 이동상담실을 통하여 알 수 있게 되었다.
- 도림고등학교 윤성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