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고등학교 적수 상태에 대한 대처방안과 문제점
인천 서구에 적수가 발생한 것은 5월 30일 부터이다. 6월 4일 11시
그때 대인고등학교에는 적수가 발생되지 않았다. 하지만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조리사 선생님들이 매일 한 시간 단위로 녹물이 나오는지 점검했다. 그 결과 6월 4일 11시경 부터 급식실 배수에서 녹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있었다. 6월 4일의 급식은 이미 저장되있던 물로 조리를 해서 문제 없이 급식이 지급되었다.하지만 그 다음날인 6월 5일 수요일 부터 조리를 할 수 없었다.
따라서 대인고등학교는 빵과 우유, 떡 으로 원래의 급식을 대체하였고, 빵과 우유급식은 6월 7일 금요일 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급식 과정에서 학생들은 급식에 대해 불만이 많았고, 심지어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일 까지 생겼다.
'대인고 대신 전해드립니다'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면 학생들의 불만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게시글의 대부분은 감정적인 반응과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논리적인 근거를 이용해 학교에 항의 하는 게시물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한 번에 1000인분 가량의 음식을 만드는 것이 힘든일 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학생들의 항의 후에도 뭔가 변화를 주지않는것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다음은 식수문제 이다. 대인고등학교는 전교생에게 500ml물을 두 개씩 지급하였다.
여기서 문제는 바로 플라스틱 생수를 지급했다는 점이다. 대인고 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여 환경을 살리자는 교육을 시행한다. 하지만 2000개의 플라스틱 생수를 사용하는 행동이 매우 모순적임을 몇몇 학생들은 알고 있다.
플라스틱 생수를 사용하는것 보다 쓰레기를 더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적인 해법은 정말 없던 것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