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초은고등학교=장은채 학생기자) 인천초은고등학교 1학년 5반 학생들은 지난 6월 5일 심곡천을 돌며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 홍보 포스터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며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원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학생들은 공강시간을 이용해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 활동을 체험한 강유진(17) 학생은 "한 발자국을 걸을 때마다 담배꽁초가 있었다. 또한 담배꽁초와 비슷한 작은 쓰레기들을 많이 발견했다. 이러한 작은 쓰레기들이 모여서 현재의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앞으로는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플로깅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플로깅'활동을 진행한 학생들. 직접 수거한 쓰레기가 손에 들려있다.
모든게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사회에서 쓰레기와 같은 사소한 것들에 관심을 주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학생들은 사소한 것들에 관심을 줌으로써 환경 개선 활동을 시작했다. 여기서 끝내지 말고, 꾸준한 활동을 통해 환경 개선에 한 획을 그은 학생들로 기억되길 바란다.
euncxae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