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남지수 학생기자) 인천세원고 2학년 3반 학생들은 지난 8일 학급특색활동을 진행했다. 학급특색활동이란 정해진 시간동안 학급의 여러부서들이 주도적으로 학급학생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 구상하고 활동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회의를 통해 학급특색활동으로 직접 재료를 구입해 지비츠와 키링을 만든 뒤, 그 물건들을 판매하고 수익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꽃게, 네잎클로버, 꽃 등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모양의 지비츠와 키링을 제작한 뒤, 점심시간 매점 앞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한 개에 500원, 100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생님들 역시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에 흐뭇해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점심시간에 활동이 진행된만큼 매점을 찾는 학생들이 많아 학급특색활동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2학년 3반 학생들은 학급특색활동으로 얻은 수익금(30,000원)을 환경재단에서 운영하는 후원사업 'go green with didier dubot'에 기부하였다.
2학년 3반 학생들은 이러한 학급특색활동을 통해, 직접 키링과 지비츠도 만들고 뜻깊은 기부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n_jis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