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와 학부모 단체사진
(인천시교육청=시민기자 남창수) 영종중학교에서는 지난 10일 ‘제5차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해결’을 주제로 학부모 강의가 열렸다. 영종중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 역량 강화하고, 공동체성을 의식 함양을 위한 '학부모 성장 브런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뿐만 아니라 취미 활동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삶이 허기질 때 나는 성장 브런치를 먹는다'라는 독특한 슬로건 아래 학부모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육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였다.
▲학부모 브런치 강의 진행중인 모습
특히 본 강의는 영종도 지역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형태로 운영되어 지역 교육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자녀 교육에 필요한 학부모들의 역량을 높이고, '내 자녀의 부모'에서 나아가 '모든 아이의 학부모'라는 인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학교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 성장 브런치에 꾸준히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 영종중 교장선생님(좌)과 교감선생님(우)
고봉석 영종중학교 교장은 “저희 학교는 학부모 성장 브런치로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다른 타학교 학부모님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행사를 주관하며 학교 교육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경미 학부모회장은 "학부모 성장브런치 프로그램에 대한 1기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좋아 내년 2기를 이어 갈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한 마음이였고, 성장브런치가 있는 날에는 우리선생님들께서 이른아침부터 학부모들을 위해 정성스런 브런치를 준비해주시는 마음에 항상 감동이고 감사한마음이 들었으며, 올해 특히 더 학부모의 역량강화에 신경 많이 써 주시는 영종중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조별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에서 김지연, 원유경, 신지영, 김지은 학부모님의 조에서는 " 늘 브런치 시간을 기다리게 되고 기분 좋게 와서 반성하고 힐링하고 위로받고 서로 공감하고 아이에게 집으로 돌아가서 사랑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단, 사랑이 길지 않아 딱 한달의 기간이 재정비 되는 시간. 그래서 한 달에 한번 있는 성장브런치의 지속성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됨)" 라고 소감을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영종중학교는 이번 학부모 성장 브런치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스스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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