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문정우 학생기자)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인천광역시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 2023년 6월에 개관했다. 해당 박물관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문자에 특화된 박물관으로 프랑스,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설립된 문자 박물관이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인류 최초의 문자 탄생부터 미래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문자의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상설전시는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은 1부(문자, 길을 열다)와 , 2부(문자, 문화를 만들다)라는 두가지 주제로구성되어 있으며,9개 국어로 제공되는 해설을 통해 관람객을 안내하고 있다. 문자의 탄생, 인류 삶의 기록, 문명의 발전 과 교류, 인쇄술과 번역 그리고 매체에 이르기까지 빈틈없이 준비된 전시를 따라가다 보면 문자의 모든 측면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전시관 '깨비와 함께 떠나는 문자 여행'에서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문자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1층 기획 전시실에서는 '올랭피아 오디세이' 특별전이 2024년 10월 8일부터 2025년 2월 2일 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10월 한달 간 영화 상영과 클래식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제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문자를 만든 목적과 원리를 알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문자 한글. 그 한글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글날이 있는 10월, 세계 세 번째로 문을 연 국립세계문자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문자와 마주해 보자.
관람 정보
■ 관람시간 : 오전10시~오후6시
■ 관람료 : 무료 (일부 기획전시 유료)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 홈페이지: https://www.mow.or.kr/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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