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김용경 시민기자)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이윤호)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인하대 본관 현경홀과 60주년 기념관에서 '2024년 인천형 시민교수 양성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양성교육 과정 현수막
‘인천형 시민교수 인증제’는 각 분야별 전문가 또는 우수한 교수자를 인천시에서 '시민교수'로 활동하며, 교육활동을 통해 재능과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평생교육 진흥사업으로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102명의 시민교수가 선발되었다.
이번 교육은 '시민교수'가 교육자로서 필요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된 역량강화 교육으로 강의 기획, 효과적인 소통,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참여하고 있다
인천형 시민교수는 서류 심사, 면접 심사,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초생활문해, 문화예술스포츠, 시민참여, 성인진로개발역량, 학력보완, 인문교양 등 분야별 전문 지식과 강의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선발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전 강의 능력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배움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휴식시간에 인증샷을 찍고있는 모습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시민교수는 “서류와 면접, 강의 시연 등 여러 관문을 거쳐 시민교수로 선발된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강의를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인 소개와 앞으로의 포부를 발표하고있다
이윤호 진흥원 원장은 “이번 과정은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교육의 시작으로, 배움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교육 후에도 정기적인 네트워킹과 지원을 통해 시민교수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증샷
이번 교육이 시민교수의 실전 강의 능력을 갖춰 교육 현장에서의 자신감, 소통능력 등 전문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오는 11월 12일 위촉식을 갖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기관 등에서 본격적인 교육활동에 나서게 된다.
▲단체 사진 (교육원 제공)
(nara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