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에서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온 300개 동아리가 다양한 수학 및 과학 관련 부스를 운영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의 수학,과학 부스
인천 과학대제전은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26년째 주관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학교 동아리 활동과 과학 수업을 통해 익힌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부스를 준비했다.
축제에서는 비행기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비행기 멀리 던지기 대회를 비롯해
태국, 홍콩, 일본 등 여러 나라 학생들이 참여하는 시민 예술 부스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과학 대제전 부스의 모습
한편,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인천 수학 축전은 작사·작곡, 댄스 공연, 콘서트, 버스킹,
수학 클리닉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수학 축전 부스의 모습
이번 축제는 많은 인파가 몰려 조심하라는 안내문자가 발송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고,
부스 대부분이 예약제로 운영되어, 몇몇 방문객의 불만이 오가기도 했다.
쉼터 부스에는 정수기와 그늘막, 의자가 잘 준비되어 있어 지친 시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과학과 수학의 흥미로운 만남을 통해 학문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었고,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