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김이안 학생기자) 옥련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0월 17일 1·2학년을 대상으로 제2회 외국어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어권, 중국어권, 일본어권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기구와 국제교류를 탐구하는 시간으로, 5교시에는 특별 강연과 발표가, 6~7교시에는 다양한 부스 체험이 진행되었다.

옥련여자고등학교 제2회 외국어 학술제 개최식
5교시 특별 강연에서는 유네스코(UNESCO) 선임전문관이 ‘글로벌 사회에서 유네스코의 역할과 세계시민으로서의 가치 실천’을 주제로 강연했다. 영어권 발표는 청소년 문화에 영향을 준 대중음악을 다뤘고, 일본어권 발표는 일본 로맨스 드라마와 만화에서 나오는 표현을 통해 언어의 뉘앙스를 분석했다. 중국어권 발표는 한·중 아이돌 팬덤을 비교하며 K-POP과 C-POP의 성장을 보여주었고, 마지막으로 파키스탄에서 온 학생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며 한국에서의 경험을 나눴다.

^유네스코 선임전문관 특별 강연

영어권, 일본어권 발표

중국어권, 파키스탄 학생 발표
6~7교시 부스 체험에서는 총 10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일본어권과 중국어권 부스는 각국의 문화 퀴즈와 음식·만들기 체험을 진행했고, 영어권 부스는 국제교류와 국제기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일본어권 문화 퀴즈·음식·만들기 체험 부스

중국어권 문화 퀴즈·음식·만들기 체험 부스
특히 싱가포르 국제교류 참가 학생들은 ‘싱가포르에서 2025 경주까지: APEC, 환경, 문화의 연결고리’를 주제로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와 2025 APEC을 소개했다. I-ASEAN 탐구팀은 SDGs 8번 목표(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을 주제로 국가별 일자리 문제 해결 퀴즈를 마련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싱가포르에서 2025경주까지: APEC, 환경, 문화의 연결고리),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을 위한 프로젝트)
우즈베키스탄 문화교류 참가 학생들은 아라베스크 무늬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의 국제기구 인재양성캠프 참가 학생들은 ‘유엔, 국제공무원이 되어보는 하루’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국제기구 및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설명했다.

(UzbekiRings), (유엔, 국제공무원이 되어보는 하루)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문화 이해와 세계시민 의식을 기르고, 더 넓은 국제무대에서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옥련여자고등학교 제2회 외국어 학술제 서포터즈
eonkim0413@gmail.com
1.옥련여자고등학교 제2회 외국어 학술제 개최식
2.유네스코 선임전문관 특별 강연
3.영어권, 일본어권 발표
4.중국어권, 파키스탄 발표
5.일본어권 문화퀴즈/음식/만들기 체험 부스
6.중국어권 문화퀴즈/음식/만들기 체험 부스
7.싱가포르 문화교류 팀, I-ASEAN 탐구 팀 부스
8.우즈베키스탄 문화교류 팀, 국제기구 인재양성 캠프 팀
9.옥련여자고등학교 제2회 외국어 학술제 서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