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일초등 학교
 
인천용일초병설유치원,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체육 한마당
— 아이들의 웃음과 가족의 응원이 어우러진 참여형 공개수업 열려 —

▲운동회 홍보 현수막
 
인천용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0월 24일 오전 10시, 해님반과 달님반 교실 및 학교 강당에서 ‘2025학년도 학부모 공개 및 참여수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님반퀴즈게임및 운동회설명                                     ▲달님반퀴즈게임및 운동회설명
이번 행사는 유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운동회 동화 감상하기’와 ‘가족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가족과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해님반(4세 6명)과 달님반(5세 9명) 원아 및 가족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각 반 교실에서 ‘운동회 전초전’으로 퀴즈 게임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풀었고, 이어 본 운동회의 진행 방식과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학부모 공개 수업 
 
이후 참가자들은 강당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체육 한마당을 펼쳤다. 
 

▲운동회 장소인 강당 
 
행사는 졸업반 원아들이 태극기를 잡고 서 있는 가운데 국민의례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원아 대표 남녀 학생이 힘찬 선서를 낭독했다.
 

 
  
▲졸업하는 달님반 원생 들의 태극기 잡고 있다                    ▲졸업하는  달님반 원생들 선서                                                
김수경 원장은 인사말에서 “가을 하늘처럼 맑은 아이들의 함성과 동심으로 돌아간 부모님들의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체육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해주신 학부모님들과 준비에 힘쓴 교사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협동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
▲김수경 원장
 
체육대회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경기가 이어졌다. 원아들은 ‘판 뒤집기’, ‘공 많이 넣기’, ‘공 찍어 가져오기’ 등 놀이형 경기에 참여하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홍팀 손잡고 화합 한마당                                                        ▲청팀손잡고 화합한마당
 


 
▲판뒤집기 게임                             ▲공집고 이어달리기 
 
이어 학부모들이 참여한 ‘낙하산 피고 이어달리기’와 ‘줄다리기’에서는 가족 간의 응원과 웃음이 넘쳐났다.
 


 
▲청팀 줄다리기                                                                     ▲홍팀 줄다리기
 


 
▲홍팀 공굴려 이어달리기                                                            ▲청팀 공굴려 이어달리기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하늘길 걷기’ 퍼포먼스에서는 부모들이 천을 잡고 그 위를 아이들이 지나가며 사랑과 신뢰를 표현했다.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진 체육대회는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었으며, 청팀이 승리해 아이들에게 선물이 전달되었다.
 

▲하늘길 걷기 
 
위를 아이들이 지나가며 사랑과 신뢰를 표현했다.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진 체육대회는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었으며, 청팀이 승리해 아이들에게 선물이 전달되었다.
 
이번 공개수업은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닌, ‘읽걷쓰’ 통합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동화 속 이야기를 몸으로 체험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았다.
 
아이들은 규칙을 지키며 협동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웠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장 모습을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병설유치원의 원아 수 감소 문제도 화두로 떠올랐다. 
현재 정원의 약 3분의 1만이 재원 중인 상황에 대해 한 학부모는 “시설도 좋고 프로그램도 훌륭하지만, 병설유치원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며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용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가정·학교·지역이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유치원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nara57@hanmail.net